해양환경관리공단, 독도 앞바다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이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인 독도를 해양쓰레기로부터 지키기 위한 대청소에 돌입했다.
공단은 지난 16일부터 45일간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독도 주변해역의 해양쓰레기에 대한 수거·처리 및 분포 실태조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공단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독도주변 수심 30m 이내의 해역 100ha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공단은 어선 조업실태 조사, 해양쓰레기 분포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방치된 폐어망, 통발 등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쓰레기를 중점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의 종류 및 발생원 등을 조사·분석해 향후 해양쓰레기 관리계획 등 각종 정책 제안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이자 해양생태계의 보고인 독도가 쓰레기로 인해 오염되지 않도록 차질 없이 수거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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