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클랜드 정부, “긍정적 수산업 관리 조치” 평가

 
포클랜드 정부는 “아르헨티나가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내 버드우드 뱅크(Burdwood Bank) 수역 안에 해양보호수역(MPA)의 설치할 것”이라는 아르헨티나 상원의 발표내용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포클랜드 정부는 아르헨티나 상원의 이 조치를 해양보존 및 수산업 관리 분야에 있어 긍정적인 조치로 평가했다.
이 같은 내용은 남대서양 통신사인 ‘Merco Press’에 의해 최근 보도됐다.
이 보도에 따르면, 그러나 상기 MPA 수역 중 포클랜드 내측&외측 보존 수역(각각 FICZ & FOCZ)으로 들어가는 버드우드 뱅크 해역의 MPA 포함 문제에 대해서는 포클랜드 정부가 거부했다.
포클랜드 의회를 대표해 보낸 외교문서를 통해 Dr Barry Elsby 포클랜드 하원의원은 경계왕래성 어종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은 포클랜드와 아르헨티나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문서를 통해 Dr Barry Elsby 의원은 양 정부간 실질적인 협력(MPA 설정 문제 등 현안에 있어 협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포클랜드는 아르헨티나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취해질 수 있는 어떠한 조치들에 대해서도 기꺼이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Dr. Elsby 하원의원은 남대서양수산위원회(2005년에 마지막으로 모임을 가졌음)의 협조하에 과학적인 정보 교환의 재개도 권장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이후 아르헨티나는 남대서양수산위원회의 업무에 대해 점점 더 비협조적이 됐다. 
Dr Elsby 하원의원은 “포클랜드 정부가 Burd wood 해양보호수역의 설정 과정을 통해 남대서양과 포클랜드과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더 긍정적이고 건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을 (아르헨티나에게) 알려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공동 관심 분야에 있어 협력하고 상호간 의견을 나누면서 우리(포클랜드와 아르헨티나)는 공통점들을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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