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식품엑스포 행사장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충남도는 지난 5일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행사장 내 식품기업관에서 해외바이어 11개국 25명과 도내 농수산식품수출농가(업체) 7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013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는 해외교포 시장을 대상으로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판매망을 확충하고, 농수산식품 수출농가(업체)의 소득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해외바이어는 충남도 해외사무소(LA·상해)와 충남도경제진흥원의 자체바이어 및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선정된 자원들로, 동남아, 중화권, 미주, 유럽 등지에서 고루 참가한다.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농가(업체)로는 신선농산물, 수산물, 인삼 및 가공식품류 등 수출 유망품목을 취급하는 농가(업체)가 참가 한다.
도는 지난 7월 농산물유통과가 신설된 이후 해외바이어 초청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로는 첫 번째 행사인 만큼 이번 수출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해외 바이어에 대한 예우 및 안내, 수출 참가업체에 대한 교육, 상담부스 시설 등 행사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의영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충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어 수출과 직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상담회가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농가와 업체에에 고소득을 안겨 주는 유익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농수산물 수출농가(업체)에 대해서 수출물류비와 포장재, 홍보 카탈로그 제작비 등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 농식품 박람회 참가 및 내실 있는 홍보판촉전을 실시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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