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약 30% 줄어…총 147만 9507톤 양륙

 
2013년 상반기 동안 칠레 수산물 양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칠레 정부 당국이 밝혔다고 수산전문지 ‘Seafood Source’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칠레 수산청에 의해 발간된 ‘수산업 및 수산양식에 관한 부문별 최근 월간 보고서’는 올해 들어 상반기 동안 수산물 양륙량은 총 147만 9507톤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양륙량 통계수치는 지난 2012년 같은 기간 206만 5595톤에 비해 28.4% 낮은 수준이며 2008-2012년 기간 평균 보다 43.8% 적은 수준이다.
칠레의 어업부문 양륙량은 총 양륙량 중 63.3%를 차지하는데 이는 2012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8% 가량 감소한 것이다.
부어류 어업은 어업부문들 중 양륙면에서 두드러지는데 73만9,000톤이 양륙되어 어업부문 중 78.9 %를 차지했다. 이러한 양륙수준은 2012년에 비해 41.8 % 감소를 나타낸다. 저서어류는 어업부문 양륙량 중 2.9%를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약간) 감소했다.
남방 저서어장은 어업부문 중 3%를, 기타 나머지 어자원들은 15.2%를 각각 차지했다.
수산양식 부문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에는 어업부문과 마찬가지로 2012년에 비해 양륙 상황이 악화됐.
2013년 상반기에 수산양식 부문은 54만3,000톤이 생산되어 2012년 상반기에 비해 4.1% 생산이 감소했다.
대서양 연어는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한 어종으로 올 상반기 생산된 수산양식어종 총  량 중 42.9%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 칠레산 홍합류(29.7 %), 무지개 송어(13.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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