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법인장 교체 등 첫 삽도 못 뜨고 망신
aT 중국청도물류센터 10월중순 공사 진행한다 해명
홍문표의원,aT서 국감자료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와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내 농식품 수출 200만불(2017년까지)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중국청도 수출물류전진기지가 첫 삽도 뜨기 전 각종 공사 비리의혹 등으로 인해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AT가 홍문표의원에게 제출한 자료 및 내부 고발자 증언에 의하면, 올해 9월초에 물류센터 공사와 관련된 관계자가 부정의혹 투서를 AT에 제출한 이후 문제가 크게 불거지자 청도 현지법인장(AT직원)을 전격 교체하고 9월30일부터는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AT는 건립중인 중국 청도 aT물류센터는 2013년 6월26일 착공이후 부지 평면정리, 교량 및 현장사무소 설치 등 본공사 준비를 완료한 상태로 시공도면 허가가 나면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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