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발전과 내수면 어업인 권익향상에 최선 다할 터”


 
지난 9월23일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부회장에 취임한 이재완 위원장(현 단양군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은 “앞으로 어업인들이 내수면에서 더욱 더 다양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05년 12명의 회원으로 공동체를 구성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위원장직을 수행해 오면서 특유의 친화력으로 회원들 간에는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정기관과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어업인들의 권익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서도 공동체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특히 “2008년 단양군과 공동 출자해서 건립한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에 위치한 ‘문물고기 상설 직판장’은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전환점이 됐다”는 게 그의 평가다. “직판장 건립 이전까지는 체계적인 유통망이 구축되어 있지 못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준공 이후에는 꾸준한 매출증가로 이어져 어업인들의 소득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직판장 민물고기 엑기스 생산시설을 갖춰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단양군과 공동으로 내수면 인공산란장 설치,내수면 생태계 교란 어종 구제,토종 붕어 종묘 보급 및 대량 생산방류,낚시터 환경개선,축양장 조성사업 등 내수면의 수산자원 증식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그가 이뤄낸 성과다.
이 위원장은 “먼저 전국 내수면 어업인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한편 중앙정부로부터 어업인들의 권익과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라며 “연합회와 공동체 발전에 자신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1984~1996년까지 단양군 어업협회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2003년~2005년 단양군 어업협회장,
2005년부터 현재까지 단양군 자율관리어업 영어조합법인 위원장을 맡았다. 2012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자율관리어업 충북연합회장을 맡았으며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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