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1일 천수만 바다목장 조성사업 해역에 해상 낚시터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 22기를 투하했다.
 이날 투하된 인공어초는 높이 6.4m, 폭 4m 크기의 유선형 격판이 있는 대형 사각어초로 수산생물 산란과 서식장 조성을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20억원을 들여 인공어초 총 242기를 투하하고 11월에는 해상펜션을 설치할 계획이다.
 바다목장 사업은‘보고 느끼고 즐기고’라는 테마로 천수만 해상 일원 210ha에 내년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해상 낚시터와 갯벌 체험장 등 체험 관광형 목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수산자원이 회복되고 낚시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인공어초를 설치하면 어획량이 3~4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살맛 나는 어촌, 잘 사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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