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양태선) 서해지사는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인근 해역에 해양체험형 연안바다목장을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서산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3개년 사업으로 2012년 10억 원, 2013년과 2014년에는 20억 원으로 총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12년에 시작되어 2014년에 종료될 예정이다.
 서산시 해양체험형 연안바다목장은 인공어초가 시설된 수면에서 편안히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부유식 해상낚시터, 인공어초 위를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낚시할 수 있는 선상낚시터 그리고 낚시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해상펜션 시설과 바지락 등 패류를 잡을 수 있는 체험시설로 구성된다.
 올해에는 부유식 해상낚시터 어류자원 기반 조성을 위해서 테트라형어초 220개, 유선형 격판이 있는 대형사각어초 22개를 설치했다.
 인공어초를 설치한 어장은 자연어장보다 유영어류의 서식밀도가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 11월경에 해상펜션이 시설되면, 해상펜션 위에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휴식이 가능하다.
 내년에는 올해 시설된 인공어초가 시설된 수면에 부유식 해상낚시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 시설이 완성되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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