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김 생산업체인 예맛식품, 신안천사김(주)(대표 권동혁.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무역의 날 1천만불탑과 3백만불탑을 각각 수상했다.

예맛식품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소재에서 조미김을 생산, 내수 및 해외에 맛김을 수출해 오던 중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1500만불어치의 조미김을 해외에 수출, 2011년 대비 464%의 수출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세계굴지의 유통회사인 미국 코스트코사의 기획상품으로 선정돼 본격 수출을 시작한 후 현재 캐나다, 대만, 일본 등으로 수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또 호주, 멕시코, 영국 등에도 수출을 넓혀 나가는 등 중국과 동남아시아에도 수출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으로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21일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소재의 신안천사김을 법인으로 설립, 박우량 신안군수 등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굴지의 맛김공장 준공식을 가진바 있다.

신안천사김의 권동혁 대표는 ‘이 지역에서 생산한 지주식 원초김을 가공해 전량 미국 코스트코에 수출, 올해 1,000콘테이너를 수출한 바 있으며, 또 내년부터는 유럽으로 수출을 다변화해 2,000콘테이너(740억원)까지 생산할 계획’ 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미국의 세이브웨이에 현지 마른김 공장을 준공, 코스트코와 세이브웨이에 조미김을 현지에서 생산해 유통시킨다는 방침으로 있다’고 밝혔다.

신안천사김은 전남도의 청정이미지에 힘입어 한국김의 우수성과 신안천사김의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는데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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