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기술기관 거듭날 것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해양수산가족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계속적인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해운산업 침체와 더불어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수산업 불황 등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지난 5년간 폐지되었던 해양수산부가 부활하여 우리나라가 다시금 해양강국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지금 닥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앞으로의 해양 시대를 주도하는 강한 해양수산부가 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가족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먼저, 공단 본연의 업무인 철저한 선박검사업무의 수행 뿐만 아니라 선원교육 강화, 노후.취약선에 대한 선박 무료특진서비스, 어선무상안전점검서비스 실시 및 해양사고 저감 대책 마련에도 힘을 쏟는 등 종합적인 해양안전관리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둘째, KOICA 인도네시아 국제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입니다. 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통해 공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함과 동시에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 전역으로 동 사업이 확대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셋째, 지속적인 고객만족서비스 제공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넷째, 선박안전기술 전문 기관으로서의 위상 제고 및 기술력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책임경영체제 확립과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통한 공단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 3.0', '창조경제' 등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014년 한해도 공단이 해양안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기술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해양수산가족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배성호
ss2911@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