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산업 중요성 인식, 수산 자원 확보 노력 절실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KOFA(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 회원사 및 원양산업 종사자 여러분들의 회사와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수산업계는 일본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우리 원양업계는 나라 안팎에서 일어나는 각종 조업 규제 움직임 속에 사상 최악의 위기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우리 원양업계는 냉엄한 국제어업질서 속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스스로 부단히 노력하고 현재의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자구 노력을 적극 기울여야합니다.
 정부 또한 규제만이 능사가 아닌 만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업하는 우리 원양선사들이 원양산업을 지속시켜 나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대안 마련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머지않은 장래에 수산물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등 해외에서 수산자원을 확보하는 우리 원양산업의 중요성은 갈수록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2008년 2월 원양산업발전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산자원을 이용하는 우리 원양산업에 대한 지원은 아직 많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최악의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우리 원양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연안   자원국과의 합작사업 지원책을 비롯, 해외 어장 유지를 위한 정부의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원양산업은 우리나라의 주요한 식량산업으로서 공익적 기능이 큰 만큼 정부 당국자들은 국가적 차원에서 멀리 미래를 내다보고 지원책을 마련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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