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명사전 등재
학술상 멘토상 수상 등
수과원 2013년 주요 성과 보고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2013년은 국립수산과학원이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의 초석을 마련한 해였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국·내외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많은 연구 성과를 거두었으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선정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의 생명·해양 분야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멸종위기 해양수산관상생물의 양식기술’은 정민민 박사에 의해 개발된 기술로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남획되고 있는 멸종위기 해양생물인 해마, 산호 및 파랑돔 3종(파랑점자돔, 저고리파랑돔, 노랑꼬리파랑돔)의 인공양식 기술이다.
 
또한, 수과원 소속 박사들은 세계 유수 학회지에 우수논문 123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했으며, 9명의 연구원들(공희정, 김영옥, 남보해, 신윤경, 안혜숙, 장미순, 조규태, 지승철, 최정화 박사)은 2014년도 세계 인명사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연구 활동으로 수산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해양학회 최우수논문상(황강석 박사), 한국하천호수학회 우수논문상(전형주 박사), 한국수산과학회 사조학술상(권대현 박사) 및 신진학술상(양재형 박사), 한국연구재단 지역인재육성 멘토상(오현주 박사)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지방자치단체 및 수산현장을 적극 지원해 부산시, 강릉시, 전복양식협회, 경남정치망수협 등으로 부터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이러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어촌이 부흥할 수 있도록 소득 창출형 연구개발(R&D)을 적극 추진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과 국민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한 수산물 생산 기술개발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