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리모델링 후 관람객 20%이상 증가
청소년 대상 체험교육프로그램도 한몫

 
  부산 기장에 위치한 수산과학관(관장 김영섭)이 지난해 리모델링 완료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수산과학관에 따르면 리모델링이 완료돼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31만 4000여명이 수산과학관을 다녀가 리모델링 전년동기에 비해 관람객이 20.2% 증가했다.

  수산과학관은 1997년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수산해양 전문과학관으로 2011년 리모델링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1년 8개월에 걸쳐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전시관 일부 514㎡ 면적에 6개 코너를 새로이 단장했다.

  한편 수산과학관은 전시관 리모델링과 더불어 45개의 바다관련 체험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이며 지난해 1만 여명의 청소년들이 수산과학관 체험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해 학교밖 체험활동에 목말라하는 청소년들의 갈증해소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과학관 김영섭 관장은 "지난해 완공된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위해 연차별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 중이다"며 "전시관 리모델링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과 특별기획전 확대를 통해 수산해양과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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