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산인 여러분,

  2014년 갑오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 수산인들의 여론을 선도하고 수산분야의 선구적 매체로서 자리한 수산신문 직원 여러분과 전국의 수산인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새해를 연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설렘과 두근거림이 되는 듯합니다.

2013년은 무엇보다 해양수산부가 부활됨으로써 우리 해양수산인들에게 새 희망의 시작을 선포한 해였습니다.

조심스럽게 경기회복이 점쳐지고 있는 만큼, 2014년은 우리 경제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는 첫 해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한편 최근 일본의 재무장 시도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 그리고 북한 체제의 불안정한 모습 등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긴박하게 변화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국외 변수가 강력하게 작동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가의 안녕과 국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전 국민 각자의 노력이 필요한 지금, 우리 해양수산인들은 이 나라를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당찬 포부를 향해 모두가 솔선수범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수산신문을 비롯한 전국의 수산인 여러분도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 바라며 해양수산 가족 모두가 풍성하고 넉넉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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