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사고 대응 및 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허삼영)은 관할 해역에서 선박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사고 전파와 사고 처리 절차를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해 지난 3월 10일 선박 사고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평택항을 출항해 광양항으로 향하던 가상의 선박이 관제사의 수차례 호출에도 응답하지 않고 안도에 좌초한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으며,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모의 훈련 반을 편성해 접수된 사고를 유선으로 전파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대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련 기관과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고 신속한 대처 능력, 보고 체계 및 유관 기관의 비상 연락망을 재확인해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에 따르면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각 사고별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실제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오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시 대응 체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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