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0.5g인 치어 100g으로 양성...생존율 95% 성공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해양어업청이 지난 6일 연어 시험 양성 작업과 관련한 그동안의 연구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해양어업청에 따르면 단둥시는 수산력 확장 차원에서 그 범위를 2013년 5월, 연어 인공 양식분야로까지 넓힌 후, 9개월간의 세심한 연어 치어의 양성 작업을 통해 현재는 무게 0.5g인 치어를 100g으로까지, 생존율 95%로 양성하는 데까지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연어의 양성 단계에 있지만 앞으로의 연구 과정을 통해 대량 생산에 성공할 경우, 수산물 수출액 세계 1위의 저력을 지닌 중국이 세계 수산 시장에 끼칠 그 경제적 파급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내다보인다.
 

한편 단둥시가 2010년 12월부터 시작해 온 연어 연구 프로젝트는 단둥시가 수산력 확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추진한 과학 연구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적은 연어 부화, 연어 치어 양성, 연어 인공 양식 등과 관련해 여러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연어 양식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중국 내 수많은 지역으로 보급하는 것이다.<구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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