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조류박람회 바다 안전 해양경찰이 책임진다

 오는 4월 11일 개막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관광객의 안전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완도해양경찰이 경비 인력과 함정을 적극 지원한다.

 완도해경(서장 정태경)은 박람회 기간 동안 해안가를 중심으로 EXPO벨트에서 이루어지는 박람회장 해양 안전, 인명 구조, 대테러 예방, 해상 경계 등 해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해상 치안 활동을 담당한다.

 해경은 박람회 안 해양치안센터를 운영하고 관람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주변 순찰팀, 인명 구조 요원 등을 집중 배치해 해양 안전사고로부터 관람객 및 종사자를 보호한다.

 해상에서는 박람회장 해안 무분별한 수상 레저 활동과 선박 통제 및 만일의 해양 오염 사고에 대비해 경비정, 방제정, S-정(순찰정) 122구조대 RIB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장비 및 인력을 상시 배치해 안전 관리를 한다.
특히 완도해경은 관람객들의 다양한 볼거리와 해양 문화를 국민과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박람회장 안에 해양경찰 체험관(홍보 부스)을 확대 운영한다.

 체험관은 크게 3가지로 홍보 영상 시청, 해양 경찰 제복 및 경비 함정 모형물 전시, 해양 경찰 사진전으로 나눠진다.

 또한 수시로 해양경찰관들과 함께하는 구명조끼 착용법 및 심폐 소생술 체험 프로그램, 해양 경찰 진로 탐색을 위한 경찰관 채용 제도, 의무 경찰 모집 상담소  운영. 해양 경찰 포토존(어린이 제복 체험), 경비 함정 모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한다. 

 정태경 완도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이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적극적으로 도와 박람회가 성공적인 개최가 됐으면 좋겠다"며, 철저한 준비로 어떠한 돌발 상황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구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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