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역 관리 감독 관리 시스템 대폭 업그레이드

 
중국이 앞으로 자국 해역과 관련, 감시 시스템, 통신 전송, 데이터 저장, 응용 프로그램 서비스의 능력을 높여 해역 감시 감독에 관한 종합적인 관리 수준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지난 11일 <중국해양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해양국은 최근 '해역 감시 감독 관리 시스템의 향상 및 개혁 특별 회의'를 베이징에서 열었다고 한다. 이날 회의에는 훙성 국가해양국 부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역 감시 시스템 향상 및 일부 항목의 개혁 실시 방안을 토론하고, 각 항목 개혁 목표 및 개혁 진도를 명확히 해, 그에 관한 준비와 임무를 명백히 세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 논의된  '국가 해역 감시 감독 관리 시스템'은 '해역 이용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중요 운영 시스템으로, 실용성, 완전성, 안정성을 갖추고 중국 해양 관리 부문을 폭넓게 커버하고 있다. 
 

또 이 시스템은 지난 2006년부터 구축되기 시작해, 2009년부터는 국가, 성, 시, 현의 4개 수준을 연결 통합 운영이 진행된 뒤, 현재는 중국의 대표적인 해양 부문 핫라인 네트워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중국해양보>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매년 중국 전 연안 해역을 2회에 걸쳐 30미터 해상도로 인공위성을 통해 원격 탐지하고, 관할 해역 범위 안에 주요 관심사 해역에 대해서는 1회 2.5미터 해상도로 인공위성을 통해 원격 탐지한다. 또한 약 28만 제곱킬로미터의 해역을 항공 원격 탐지로 감시하고 있다.
 

한편 중국이 이번에 이 시스템을 새로이 개조 및 구축하려는 것은 하드웨어 설비 노화 문제가 심각한 데다 해역 종합 관리에 관한 새로운 기술 요청이 있고, 정보 기술의 발전을 현 수준으로는 따라가기 어렵다고 판단, 각 항목을 개혁, 해역 종합 관리 시스템을 향상시켜 입체화, 고정밀도의 해양 종합 관리 공조 체계를 세워 해양 강국 건설의 실현에 중요한 의의를 갖도록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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