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양 수산 자원 보호에 관한 국제회의 로마서

국제 수산업 관련 생태적 차원의 접근과 유럽연합(EU)의 새로운 펀딩 프로그램 '호라이즌 2020'과 관련 새로운 투자 기회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마린(iMarine)' 회의가 지난 17일 로마에서 열렸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공식 보도에서 "이날 회의에는 17개국의 수산과학자, 정책입안자, 각 분야 책임자급 관리자 등 50여 명 이상이 향후 자국의 역할 배분을 모색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아이마린(iMarin)은 그동안 EU로부터 기금을 받아 해양 생물 자원의 보존 및 수산물 관리와 관련 생태적 접근 차원의 강력한 기반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생태학자, 생물학자, 수산 데이터 관리자, 컴퓨터과학자 등 많은 전문가들을 융합해 왔다.

특히 유럽소위원회는 많은 다른 과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통합할 수 있는 전자 기반 구축에 특히 많은 투자를 해 왔다. 이러한 아이마린의 전자 데이터 기반 구축으로 인해 각기 다른 분야 정책 등의 데이터들을 연속적으로 하나로 이을 수 있었던 것이다.

아이마린의 과학 분야 책임자이자 이탈리아 국가연구협회의 도나텔라 카스텔리는 이날 해양 생물 자원의 보존 및 수산물 관리와 관련 "아이마린은 생태적 접근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적 단체로 성장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카스텔리 박사는 "아이마린을 위한 미래의 방향과 관련 미래의 상을 제시하거나 그 목적수행을 위한 각종 데이터 제공이나 새로운 출자들을 현재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는 현재 해양 생물 자원과 수산물의 지속 가능한 관리는 국제적인 차원에서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어느 한 협회나 한 국가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므로 최신 컴퓨터 기술에 기반한 공동 협력적 차원의 작업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가상 환경에 기반한 수백 명의 과학 자료 사용자들을 서로 연결한 일 등은 단지 아이마린의 몇몇 기능 가운데 단지 하나일 뿐이다.

아이마린 회의에서 제기된 또 다른 중요 직면 문제는 특히 수산 분야에서 국제적 차원에서 효율적인 자료 공유의 노력 등이 점점 더 필요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마린의 현재 접근 입장은 아이마린 회의 개최에 며칠 앞서 열렸던 수산관련정보회의에서 발의된 안건들을 서로 통합하는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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