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1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을 방문해 주요 업무 및 현안 사항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수과원 정영훈 원장은 어촌의 소득 창출을 위한 ▲10대 수산물 수출 전략 품목과 해역별 특화 품목 육성 기술 개발 ▲친환경 양식기술 개발 확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현장 기술 지원 및 글로벌 협력 강화 추진 계획 등 수과원 현안사항을 보고했다.

또한 ▲동·서·남해·제주의 해역별 특성에 따라 코끼리 조개, 바지락, 다시마, 방어 등 8개의 특화 품목을 육성해 2020년까지 4000개 일자리 창출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이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귀어·귀촌 희망자 및 전업희망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양식창업기술교육 및 현장 컨설팅 등 종합상담을 지원할 수 있는 '귀어·귀촌 종합센터'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이 장관은 "수산과학원은 약 100년의 전통을 가진 역사적 연구기관으로서 한중FTA 등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수산기술 개발 로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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