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돔형어초’ 완도, 여수해역 시설
패조류․ 해중림 조성에 적합한 어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는 올해 바다숲 조성사업으로 전남 여수시와 완도군 10, 경남 남해군과 통영시 10억원을 투입. 이중돔형어초, 날개부어초외 4개의 어초를 10월중으로 시설한다.

 

남해지사는 2009년부터 바다숲 조성사업으로 매년 관내 연안에 꾸준한 바다숲 조성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바다숲 조성내실화의 해로 정하고 조사용역기관과 함께 조사방법 향상및 표준화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공단은 2010년과 2011년 시설지를 3년동안 조성관리후 올해 6월과 12월에 소관 지자체에 사업을 이관하기로 했다.

올해 남해지사에서 선정한 이중돔형어초를 전남 완도군 소모도해역과 여수시 초도리해역에 시설할 바다숲 조성사업은 주식회사 신우건설(대표 박광인)이 결정됐다.

이중돔형어초’(사진)는 콘크리트 재질의 패조류 및 해중림 조성용 어초로 2007년 인천시 옹진군해역에 시험어초로 시설한 후 2009년 일반어초로 선정된 어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효과조사에서 부착생물이 비시설지에 비해 13.3, 생산량은 약 58.6배였다고 밝혔다.

이 어초는 무게 8.8, 높이 2.4m, 3.8m, 용적률 9.4로 표면적대비 단위 용적당 면적이 매우 넓은 어초로 내부에는 외부와 비슷한 소형돔형태의 이중구조물로 구성돼 있다.

또 어초 표면적에는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공간을 갖고 있다.

박병철 이사는 지금까지 인공어초시설 사업의 경험을 살려 보다 완벽하게 제작해 시설지에 투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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