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강영실)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지난 14일 바다녹화사업과 산림녹화사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수산자원조성ㆍ관리와 산림과학 분야의 상호 지원 및 정보교류 △수산자원조성ㆍ관리와 관련한 산림과학 분야의 연구 및 사업 협업 △수산자원과 산림자원의 보존과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 공동운영 및 활용 시설 △장비 및 공간 등의 공동 활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풍부한 산림자원에서 발생된 비옥한 영양분은 바다로 흘러들어 해조류를 비롯한 많은 생물의 서식에 도움을 주며, 목재를 활용한 인공어초 등도 수산자원의 증가에 큰 역할을 한다.
  
  공단 관계자는 "산림자원과 수산자원의 상관관계는 의외로 다양하여 이번 협력을 통해 많은 분야에서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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