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 연안 90억원 투입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강영실)은 동해 연안에 발생하고 있는 갯녹음 치유를 위해 올해 동해연안 6개소에 총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한다.

  공단은 올해 ▲강원 양양 물치 202ha ▲강릉 주문5리 88ha ▲경북 포항 삼정3리 37ha ▲포항 방어리 45ha ▲울릉 태하리 91ha ▲부산 용호동 62ha등 총 6개소 525ha의 바다숲을 조성한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전국 연안 3만5,000ha에 바다숲 조성을 통한 건강한 연안 생태계 복원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정책사업이다.
  
  바다숲은 해역 특성을 고려한 해조류 이식 대상종 선정, 기후변화 대응 감태, 모자반 바다숲 확대, 단년생 유용 해조류의 전략적 활용 등 대상 해조류를 해역별 특성에 적합하도록 선정해 조성하고 있다.
 
  조성 방법으로는 해조이식용 어초 개발 및 해조이식, 수중저연승, 모조주머니, 종묘부착판, 부착기질개선을 통한 조성면적 확대 등의 방법을 활용한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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