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기준 수입량 2위 중국, 3위 러시아, 4위 미국

 
국내 어류 연육 및 그 밖의 어육 수입량에서 베트남이 전년도에 이어 또 다시 지난 3월 말 기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산무역협회 수입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말 누계 기준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량은 1만 2150톤 640kg, 수입액은  2092만 758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0개국으로부터 국내로 수입한 어류 연육 및 어육의 3월 누계 총수입량 3만 5740톤 423kg 가운데서 약 34%를 차지한 상황이다.
 
뒤이어 2위가 중국으로 8645톤 573kg, 1213만 8850달러, 3위가 러시아로 4576톤 985kg, 1198만 5658달러, 4위가 미국으로 4296톤 97kg, 1088만 5772달러 기록했다.

베트남으로부터 연육 및 어육 가운데 가장 많이 수입되고 있는 품목은 명태가 포함된 기타 냉동연육이다. 이 품목의 수입량은 1만 1660톤 200kg, 수입액이 1912만 176달러로서 베트남으로부터 수입되는 연육 및 어육의 약 96%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많이 수입되고 있는 품목이 냉동 메기(판가시우스종, 실루러스종, 클라리아스종 등) 연육으로 수입량이 310톤 125kg, 수입액이 116만 1745달러이다. 뒤이어 기타어류의 냉동 연육, 이빨고기 냉동 연육이 순위를 잇고 있다.

한편 베트남은 현재 흰다리새우를 비롯한 수산 양식업을 비롯 각종 수산물 가공업이 크게 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국내에의 수입 시장의 규모가 더욱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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