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554억원 투입 예정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이동철)는 지난달 30일 재해에 안전한 어항유지와 노후시설 정비를 위해 지방어항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2019년까지 554억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및 너울성파도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지방어항 재해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환동해본부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도비 2억6900만원을 들여 지방어항의 시설정비 용역을 완료했고, 우선순위 투자결정 등의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지방어항 시설정비계획에 따라 동계올림픽 개최지 및 지방어항 재해 가능성이 높은 어항인 소돌·영진·초곡항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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