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국 알리기로 지역 인재 확보 노력

제주도 어선 1,352척의 안전 조업을 책임지고 있는 수협중앙회 제주어업정보통신국(국장 양재원)이 통신국 알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통신국은 지난 27일 제주대학교 통신공학과 양두영 교수를 비롯한 대학생 28명을 초청해 통신국 업무 현황, 자동위치발신시스템(VHF-DSC) 등 통신국 체험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제주 남방 330km에서 조업 중인 경원호(연안복합, 9.77톤)와 무선 교신 체험을 한 장연재(4학년, 23세)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 교육보다 산업 현장에서 안테나를 통해 전파가 나가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니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1월 제주통신국에 입사한 이 대학 출신 김명근, 장승호 직원은 후배들로부터 통신국 업무와 통신시스템에 대한 많은 질문 세례를 받기도 했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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