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류양식수협,올해 1천만달러 계획

 
제주의 우수 농수산식품이 미국 H-마트에 합동 수출을 위해 지난달 28일 제주에서 선적됐다.

현지 인기 상품인 제주광어를 비롯하여 갈치, 옥돔, 삼다수, 고사리, 톳, 감귤과자 등 34종류의 상품이 이번 회차에 20만 달러 상당 수출되고, 하반기에는 더 많은 양이 2차로 추가 선적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품은 7월 중순 텍사스 등 미 중부지역 H-마트 4개점에서 개최되는 제주특산품전에서 판매될 물건이며, 금번 판촉행사를 계기로 미국 LA등 서부, 뉴욕 등 동부 지역에 이어 제주의 우수 농수산식품이 미 중부지역에 대량 수출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H-마트는 미전역에 50개 대형매장을 운영하는 동양계 최대 유통업체로 현지 주류마트와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한국의 많은 대기업과 지자체 회사에서 H마트에 수출을 하고 있다.

제주광어를 비롯한 수산물 분야에 대해 제주어류양식수협과 2009년부터 거래를 해오고 있다가 작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수출진흥본부의 적극적인 수출지원으로 제주의 우수농수산식품으로 수출범위를 확대해 매년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주어류양식수협과 수출 자회사인 제주수협유통(주)에서는 작년 미국에만 500만달러을 수출 하였으며, 금번 미국 중부지역 H-마트 진출을 기회로 제주의 우수농수산식품을 대량 수출해 올해 1,000만달러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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