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당국이 최근 멕시코의 대표적인 수산어업 중심지인 베라크루주에 어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2억 5,000만 페소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수산 당국은 베라크루즈주의 수산 양식 생산량을 단기간에 대폭 늘리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과 관련 활동에 올해에만 약 2억 5,000만 페소를 투입할 것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멕시코 국립 수산양식어업부 마리오 아길라르 산체스 장관은 "이러한 계획은 그 지역에서의 생산량과 관련 엔리코 페냐 니에토 대통령의 공약 사안이었다"고 설명하면서 "수산양식 및 어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이러한 계획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라크루즈주는 역사적으로 멕시코의 국가 수산업의 핵심 지역이었고,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놓칠 수 없는 중요 지역인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미 3,500만 페소가 소형 어선 및 동력 모터의 교체 비용으로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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