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근해 어선감척사업에 192억원 투입
감척 희망어업인 20일까지 관할 시·도에 신청

  올해 근해언선 13척과 연안어선 450척 등 총 463척의 연근해어선이 줄어들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2014년도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19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감척사업을 통해 근해어선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오는 20일까지 관할 시·도에 신청하면 된다.

  또 연안어선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관할 시·군·구 일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시·도지사는 신청한 어업에 대해 적격여부를 확인하고 선령이나 선박 규모를 고려한 우선순위 평가 등을 거쳐 감척대상자를 선정한다.

  감척 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은 어선·어구 감정평가액 전부와 평년수익액 3년분의 폐업지원금(근해어업80%, 연안어업100%)을 지원 받게 된다.

  한편 지난 1994년 이후 지금까지 감척한 연근해 어선은 1만8000여척으로 감척을 통해 척당 생산력이 증가하는 등 어업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어선감척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해당 시·도 해양수산과 또는 수산과로 문의하거나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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