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30만 달러 투자 사키 항구에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

 
양식업뿐 아니라 어로 어업에서도 최근 생산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베트남이 최근 대규모의 '수산물유통가공 및 종합센터'의 건설을 추진한다.

베트남 꽝아이시 당국는 지난 13일 "약 4,730만 달러를 투자해 어업 도시로 유명한 사키 항구에 대규모의 '수산물유통가공 및 종합센터'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원양어업건설및무역회사가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에 의하면 꽝아이시에 약 26Ha 대지 규모의 '수산물유통가공 및 종합센터'가 오는 2018년까지 건설된다.

수산물유통가공 및 종합 센터는 수산물의 구매, 판매, 유통, 수출, 선박 건조, 선박 연료 공급, 선식 등을 한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건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도 연간 수용량 5,000톤의 수산식품 유통 설비 및 가공 시설, 하루 평균 1만 5,000블록 얼음 생산량의 냉동 처리 시설, 연간 생산량 6,000톤의 사료 생산 시설 등도 들어서게 된다.

한편 꽝아이시 당국은 이 수산물유통가공 및 종합 센터에 대해 꽝아이시뿐 아니라 뜨응이아시 등 주변 해안 지역에 있는 수천 척의 선박으로부터 어획된 수산물의 가공 및 유통, 소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했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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