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만청, 상반기 VTS이용자 간담회 개최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차태황)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지난   17일 대산항의 항행안전 위해요소를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4년도 상반기 VTS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산항만청은 '사고 없는 대산항 만들기'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VTS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대산항 통항안전대책을 마련하고자 대산항 도선사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존보다 45㎢이 확대된 대산청 관할 관제구역에 대해 VTS 이용자들에게 소개했다. 대산관제센터는 항만 관제구역 밖에서 급증하는 선박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대산항 레이더 사이트에서 최대 12마일까지 관제구역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제업무 수행중 제기된 문제점과 대산항 항행위해요소에 대해서 대책을 마련하고자 관련 업·단체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산항만청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 및 미비점으로 지적되었던 사항은 내부검토를 통해 관제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대산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 해경 등 유관기관을 초청하여 상호간 업무협력을 강화하고 선박의 안전과 더불어 효율적인 항만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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