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수출 미국 120%, 한국 108% 성장세

 
새우, 오징어, 트라피시 등 수산물의 어획 및 양식업으로 세계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베트남이 올해 수산식품 수출액이 70억 달러로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수산식품수출가공협회(VASEP)는 올해 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도 대비 5% 상승한 약 7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지난 24일 밝혔다.

VASEP는 올 5월말까지 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도 대비 21%나 상승한 28억 6,000만 달러에 이른 수치를 근거로 그와 같은 예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우 수출액은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시장에서 증가한 한편, 오징어, 트라피시 등의 수출은 회복세를 보였다.

또 베트남은 새우의 수출 성장률이 전년도 대비 83%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미국, 한국, 스위스 등 국가로의 새우 수출은 급속한 성장률을 보였다.

베트남의 미국 수출 성장률은 120%, 한국 수출 성장률은 108%, 그리고 스위스 수출 성장률은 109%를 기록했다. 반면 다른 국가로의 수출 성장률은 11~96%의 성장률을 보였다. 

VASEP는 "오징어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올해에는 4억 7,0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 예언했다.

한편  VASEP는 참치 수출과 관련해 전년도보다 15% 감소한 4억 5,000만 달러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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