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긴 해안선 이점 살리지 못해 특단의 조치로 실시

 
세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지닌 이점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가들 뒤로 생산 효율성에서 계속 뒤처지고 있는 캐나다가 최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양식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특별 조치로서 제도를 새로이 개혁한 규제책을 곧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관료적 형식주의와 환경에 대한 강한 규제책, 10여 개에 이르는 연방법의 중복 규제 등으로 수산물 생산 효율 측면에서 긴 해안선으로부터의 이점을 충분히 얻지 못하고 수산물 생산 효율성 측면에서도 다른 나라에 비해 뒤처져 있던 상황에서 캐나다 정부가 제도 개혁을 추진한 것이다.

캐나다 정부는 전 세계 어류 및 수산 생산물의 수요의 증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번에 기존의 규제 제도를 개혁해 새로이 수정한 규제책을 오는 7월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캐나다 수산 당국에 따르면 그 규제책은 환경 기준을 강력하게 유지하면서도 단순성과 책임성, 통일성을 한층 더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해양수산부 게일 시어 장관은 "캐나다 정부는 고용 창출과 경제적 성장, 그리고 장기적인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수산 양식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개선된 특별 조치를 현재 취할 예정이지만 이는 지속가능하고도 환경적으로 건전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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