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1주년 축하메시지/박재영 한국수산회 회장

 
수산신문은 전문언론이 뿌리 내리기 어려운 척박한 수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부끄럽지 않은 신문’을 표방하고 첫 발을 내딛인 지 11주년을 맞이한데 대하여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짧지 않은 기간동안 수산신문은 개성있고 차별화된 지면구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그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이라는 언론의 정도(正道)를 둘러싼 크고 작은 시비를 겪은 것도 사실입니다.

언론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비판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언론의 사명이며, 힘이기도 합니다.

세월호 참사에 이은 EU의 불법조업국 지정문제로 지금 우리 수산계는 그 어느 때보다 침울한 분위기입니다. 이런 어려운 때에 수산신문이 앞장서 우리 수산계가 더욱 화합하고 힘을 모아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안내자의 역할을 잘 수행해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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