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단체 싸움 '고만'

O...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으로 한·중 FTA의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미꾸라지 생산업자 보호를 위해  전국적 규모의 (사)미꾸라지생산자협회 설립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해수부 인가의 사단법인 설립이 무산된 전북도 정읍시 (사)대한추어연합회와 부안군 모 협회 추진 단체가 동시에 해수부에 사단법인 인가 신청을 내 해수부가 판단을 하기 어려워 유야무야된 상태.

결국 (사)대한추어연합회는 전북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인가돼 현재 전국을 대표하는 미꾸라지생산자협회는 없는 상황.

해수부 관계자는 "한·중 FTA 대비를 위해서라도 두 단체의 사단법인 인가와 관련해 현재 단일화를 유도하고 있지만 별다른 진척은 없다"며 현황을 설명. 

한 업체 관계자는 "단일화를 이루지 못할 경우 한중 FTA 체결 이후 미꾸라지가 대량으로 수입될 경우 전국적으로 제대로 대응도 못해 보고 피해를 볼 것"이라고 단일화를 촉구.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