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500만달러 초과 전년동기 대비 17%↑

 
베트남의 메기류(판가시우스) 수산가공식품이 파키스탄에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산 메기 가공식품이 파키스탄인들에게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다가가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베트남수산식품수출가공협회(VASEP)가 밝힌 바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현재 수산양식과 어류 유통 등의 부문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낙후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어류 자원이 점점 줄어듦에 따라 파키스탄은 어류를 거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VASEP은 올해 4월까지 파키스탄으로 수출된 베트남 수산식품은 500만 달러를 초과했으며,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한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VASEP은 파키스탄인들의 수산물 소비가 가장 많은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베트남산 수산식품의 수출이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베트남산 메기를 반덤핑 관세와 같은 무역의 기술적 장애 없이 파키스탄 시장에 공급하는 등 베트남 메기 수출업자들은 파키스탄 수출을 통해 큰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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