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강국 전략 계획 연구 심화 제기

중국공산당중앙정치국 위원이자 고자위 총고문 쩡페이옌.
중국이 최근 제4회 국가해양사업발전 고급자문위원회를 열고 해양 강국 전략 계획 연구의 심화 사업 추진을 제기했다.

국가해양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4회 국가해양사업발전 고급자문위원회(이하 고자위)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번 고자위는 제11회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고자위 위원장 저우톄눙이 회의를 주관했고, 중국공산당중앙정치국의 위원이자 국무원의 전전 부총리인 고자위 총고문 쩡페이옌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또 위원회에는 고자위 부위원장 주원취안, 위원인 후옌린, 쑨원성, 왕샤오펑, 천밍이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해양국 당조직 서기인 류치구이 국장이 종합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해양국 당서기인 류치구이 국장.
류치구이 국장은 이날 위원회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해양 사업의 성과를 보고하면서 해양 강국 전략 과제 연구는 중대한 진전을 거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1년간 중앙당, 국무원의 지원으로 해양 강국 건설을 위해 중요한 사업들 진행해 왔다"면서 "시진핑 총서기의 지시에 따라, 해양 강국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일정한 성과와 효과를 거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서 국가해양국 관련 부문과 단위 책임자들이 해양 강국 전략 계획과 해양 강국 전략 노선도 연구의 편성 상황에 관해 종합 보고한 후, 위원들의 활발한 질의 및 토론이 있었다.

위원들은 국가해양국이 그동안의 추진해 온 성과들을 강력히 지지하며, 앞으로는 더욱더 해양 강국 전략 계획 연구를 심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 기존의 보고 내용에 대해서 일부 수정 의견도 제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국가해양국 당조직원, 각 부국장 장훙성, 왕페이, 왕훙, 기율검사위원회 서기 뤼빈, 인사부 부장의 팡장멍 등 국가해양국 관련 부문 책임자들이 전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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