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무더위로 인하여 불쾌지수가 나날이 늘어가는 요즘, 이러한  더위를 시원하게 식히는 아름다운 소식이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하 “어업인재단”)에 전해졌다.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의창수협분회(회장 김은미)는 지난 16일 수협중앙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업인재단에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의창수협분회는 지난해 12월, 도시 여성에 비해 열악한 문화·복지 생활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로 여성 어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신규 결성되었으며, 금번 기부는 지역 수산물축제에서 특산물 판매행사 등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등을 통해 조성하였다.

김은미 회장은, “어업인 의료지원,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등 어업인의복지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어업인재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종구 이사장은 “여성어업인 단체에서 솔선수범하여 어업인을 위한 사랑의 나눔 실천에 동참해주어 감사를 드린다. 또한, 여성어업인의 역할 및 활동영역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여성어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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