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과의 융복합 연구를 통한 어업인 현장 애로 해결 기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이 연구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대어업인 서비스에 기여도가 많은 연구사 16명을 2014년도 선임연구사로 선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선임연구사는 ▲해양환경분야(4) 김정배·엄기혁·이영식· 임월애 박사 ▲수산자원분야(2) 손명호·최정화 ▲수산양식(8) 김강웅·김병학·김수경·김영대·이정용·정민민·조규태·조미영 박사 ▲수산공학분야(1) 조삼광 박사 ▲수산가공분야(1) 목종수 박사이다.

선임연구사는 연구사 경력 10년 이상인 연구 경험이 풍부한 박사 학위 소지자로서 어업인 만족도 제고와 어촌 현장 애로 기술 연구 성과 등에서 탁원한 능력과 실적을 거둔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 연구원들이다.

이번에 선발된 선임연구사에게는 '선임연구사'라는 대외 직명을 부여해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이고, 포상 등 인사 고과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에 처음 도입된 선임연구사 제도는 창조적 리더를 발굴해 체계적인 선도 인력을 육성코자 하는 인재양성프로젝트로, 선발은 연 1회 부서장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철저한 성과 검증을 거쳐 인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정영훈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선임연구사들이 어업인들과 소통해서 현장에 필요한 연구를 수행해 어업인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세계 일류 수산과학원으로 나아가는 데 큰 역량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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