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8월 2일 '제38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Coex) 2014' 개최
태안화훼명품사업단, 태안소금명품사업단 등 3개 업체 참가

태안군이 지난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 '제38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Coex) 2014'에 참가해, 지역 특산품인 화훼와 소금을 이용한 창업 열기를 전국에 알렸다.

2014년도 하반기 프랜차이즈 창업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 국내 최대 규모다.

태안군은 이번 박람회에 지역의 특산품인 화훼과 소금을 널리 알릴 계획으로 태안화훼명품화사업단과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 등 3개 업체가 참가했다.

태안화훼명품화사업단은 태안의 부존자원인 꽃을 기반으로 한 보존화 위주의 산업화 추진 및 가공 상품의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 및 산업화를 도모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보존화, 백합비누, 허브화장품, 허브비누 등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는 ㈜아다람농업회사법인에서 보존화 처리된 30여 점의 제품으로 참가했다.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은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소금의 고부가가치를 높이고, 식품산업 육성을 통한 건강 및 슬로푸드의 가능성을 열어 가고 있다.

주요제품으로는 자염, 송화소금, 소금의 진실, 천일염 등으로 소금이라는 1차·2차 산업 중심의 브랜드를 3차 산업과 융복합화해 6차 산업화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는 (주)솔트뱅크(송화소금 6종)와 서해안우리소금영어조합법인(천일염 4종)에서 참가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창업박람회를 통해 우리군의 명품 특산품인 화훼와 소금을 널리 알려 대외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이와 함께 태안군의 공동브랜드 '꽃다지'와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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