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4억 4,500만 페소 투자 계획

 
천혜의 수산자원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남미의 아르헨티나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75억 달러(한화 약 7조 6,800억 원)의 차관 유치를 약속받은 뒤 자국의 어업·양식업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농축수산식품부가 지난달 24일 자국의 어업 및 양식업을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키 위해 총 4억 4,500만 페소(한화 약 557억원)의 자금을 투입하는 데 승인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어업 및 양식업에서의 생산량을 유지 및 증대를 위한 것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아르헨티나의 어업 및 양식업의 수산자원들을 지속가능성 있게 개발하고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 국립어업연구소와 어업·양식업부 네스토르 부스타만테 차관은 양식업 부문의 경쟁성을 개선키 위해 관리 시스템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투입되는 자금은 기초 연구용과 해안 지역에서의 해양학 연구용의 선박 2척을 건조하는 데에도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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