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총리 리커창, 해양 강국 건설에 더욱더 매진 당부

 
지난달 22일 국가해양국 설립 50주년을 맞아 국무원 총리인 리커창이 국가해양국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임으로써 중국은 국무원 차원에서 그동안 강력히 추진해 왔던 다양한 분야에서의 해양 강국 건설 사업을 더욱더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국가해양국 설립 50주년 기념식 소식을 지난달 22일 전하면서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무원 리커창 총리가 연설을 통해 해양 강국 건설 업무에 중대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해양은 중국에 있어서 미래 발전의 중요한 전략적 공간이므로 해양 관련 종사자들이 앞으로도 더욱더 매진해 줄 것을 격려 및 당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리커창 총리는 해양 발전 전략을 통해 합리적인 자원 개발, 생태 환경의 보호, 해양과학기술 창조의 촉진을 통해 국가의 권익을 보호하는 등 해양 강국 건설을 위한 새로운 공헌을 앞으로도 계속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중대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가해양국은 시진핑 총서기의 해양 강국 건설 노선 지시와 리커창 총리가 연설을 통해 제시한 중대 의견 제시 내용을 종합해, 각 성, 자치구, 직할시, 단독계획경제시 해양청(국)에 통지를 하달함에 따라, 앞으로 중국은 해양 강국 건설을 위해 벌이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서 더욱더 과감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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