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방송 모닝와이드서 지난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4회 방영
도시어린이, 대학생, 연예인, 기업 등의 어촌사랑 활약상 볼 수 있어

수협중앙회(회장 이종구)가 추진하고 있는 어촌사랑 자매결연 운동의 활약상을 TV를 통해 안방에서 볼 수 있다.

수협은 지난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네차례에 걸쳐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를 통해 도시어린이, 대학생, 연예인, 기업 등이 참여하는 어촌사랑 재매결연 사업을 홍보해 나간다.

우선 광복절날 아침에는 도시어린이 어촌체험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고창 동호마을에서 2박3일 동안 지내며 갯벌체험, 망둥어낚시 등 다양한 어촌체험 활동을 펼친 내용이 전파를 탄다.

도시어린이 어촌체험 캠프는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어린이들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가치를 알리는 데 크게 일조해 왔다.

추석 연휴기간 전 날인 내달 5일에는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수협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들이 완도 충도어촌계에서 펼친 다양한 어촌 봉사활동을 볼 수 있다.

수협은 매년 육지와 멀리 떨어진 낙도벽지 어촌계를 찾아가 수산현장에서 겪는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머리염색, 장수사진촬영 등의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오는 22일에는 부경대 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 학생들이 거제수협 다대어촌계에서 펼치는 봉사활동과 어촌체험, 29일에는 연예인 가족들이 어촌 현장 체험을 하며 겪는 에피소드가 방영될 예정이다.

수협은 도시와 어촌간 다양한 교류활동을 소개하는 이같은 특집 방송을 통해 어촌과 수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어촌경기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협관계자는 “테마별로 어촌사랑 자매결연 활동을 알림으로써 어촌사랑 운동의 범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방송홍보를 실시하게 됐다”며 침체되어 가는 어촌에 개인과 기업 등에서 어촌자매 결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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