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류는 산란자원양이 지속 생산에 필요한 3~4%에 불과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캐나다 노바스코바샤 주에 이르는, 거대한 북미 대륙의 메인만 앞바다에 서식하는 대구의 어족자원이 가장 많이 줄어들고 있다.

미국 국가해양어업국(NMFS) 광역대서양지국이 지난 1일 메인만 내 대구 어족 자원과 관련해 어족 자원양, 산란 자원양을 조사한 결과, 그 양이 모두 사상 최저 수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저어류를 대표하는 어종들의 조사 결과에서는 산란 바이오매스(자원양)가 지속적인 생산에 필요한 양의 3~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당국은 현재 메인만 해역의 어족 자원의 고갈이 심한 대구의 위기적인 상황에 강한 우려를 표한 상태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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