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산지 시장 EU 등록 가이드라인안 확정

일본이 EU를 대상으로 수산물의 본격적인 수출 준비 작업에 나섰다. 

일본 수산청은 산지 시장이 EU 수출을 위해 등록을 할 경우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안을 지난 11일까지 확정했다.
 
일본수산경제신문은 지난 12일 일본은 지금까지는 가공 시설 기준을 준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등록에 상당한 곤란이 뒤따랐지만, 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라인은 산지 시장의 실태에 맞게 대응책을 예시하고 있어, 쉽고 편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수산청이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해 산지 시장의 EU 등록을 촉진하고 있는 것은 일본에서도 풍부하게 어획하고 있는 가다랑어 등의 고급 어종을 EU에 보다 활발히 수출키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은 현재 EU 수출 등록을 위해서 시장을 폐쇄형으로 하는 등 구조적인 측면의 대응뿐 아니라, EU 수출용 수산물과 다른 국가 수출용 수산물이 뒤섞이는 일을 없도록 하는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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