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어촌은 우리 손으로 직접 가꾸고 보존합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강릉시수협 주문리 어촌계를 방문해 클로버‘C(Sea)-lover,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 봉사 활동과 깨끗한 어촌마을 만들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클로버봉사단은 이날 강릉 주문리 인근 해역에서 수산물 생태계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불가사리 퇴치작업을 실시했다.

또 어촌계 주민들과 함께 마을 해안가 정화 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어촌 마을 만들기 운동 캠페인도 병행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 활동은 수협중앙회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해적생물 불가사리로 인해 피해가 심한 어촌계를 선정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어장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어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국민들의 발걸음을 어촌으로 유도해 어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어촌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인 만큼 클로버봉사활동과 깨끗한 어촌마을 만들기 운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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