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ha 규모… 바다목장 체험관 등 개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3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태기반공간·수산자원 조성, 서식장 환경개선 및 어촌체험지원시설 건립 등 태안 바다목장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태안 바다목장은 태안군 안면도 및 내·외파수도의 내측 7,500 ha의 규모이며, 서해안의 특성을 살린 바지락 및 주꾸미 산란장 조성과 함께 안면도 방포항에 갯벌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바다목장 체험관이 건립됐다.
   
또한, 바다목장에 새로운 어류 서식장 조성을 위해 사각어초 등 23종 총 3,044개의 인공어초를 설치했고, 지역 특산어종을 증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피볼락, 넙치 등 6종 808만 마리를 방류했다. 

FIRA 관계자는 “태안시범바다목장의 기반시설 준공을 시점으로 향후 지역 어업인과 함께 바다목장에 조성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지역 수산업의 발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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