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회장 이종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위해 봉사를 펼치며 땀방울을 닦았다.

이종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27일 서울 강동구에 소재한 주몽재활원을 찾아 일일 도우미로 나섰다.

수협은 이날 주몽재활원에 생필품과 후원금을 전달한 뒤 목욕도와주기, 간식봉사, 시설물 청소 등의 봉사활동에 나서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수협 임직원들의 사회복지시설 봉사는 12년째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방문한 주몽재활원과는 5년동안 인연을 함께 하고 있다.

이종구 회장은 “앞으로 수협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하며 사랑나눔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협은 봉사활동 외에도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서도 나눔활동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수협 임직원들은 매달 받는 급여 중 1천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사랑海 성금’으로 조성해 매년 연말 어촌계와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를 하고 있다.

또 매년 또는 매월 정기적으로 소득, 매출액의 1%를 자동이체 형식으로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기부되는 Together 1%를 통해서도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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