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갑상어, 잉어 등 증가...2012년도 대비 27.7% 상승

 
지난해 아르헨티나가 수산양식 생산이 2012년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가 지난 27일 공식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2013년도 수산양식 생산액이 전년도 대비 27.6% 증가, 총 1억 5,000만 페소를 기록했다.  

또 수산양식 총생산량도 지난해는 투자 활동의 확대로 인해 총 3,863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농림축산수산식품부차관실 및 식품검역국(SENASA)과 각 지방 정부에 의해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는 인치어로 알려진 파쿠, 철갑상어, 잉어 등의 양식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어종의 생산량은 파쿠가 총 2,017톤 400kg, 잉어가 142톤 200kg, 철갑상어가 78톤 500kg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산양식 생산물의 수출과 관련해서는 무지개송어가 가장 많이 주문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은 아르헨티나의 주요 무지개송어의 주요 수입국으로서 지난해 네우켄 지역으로부터 약 37톤을 수입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농축수산식품부는 앞으로 수산양식의 증진 및 개발을 위한 활동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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