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 등 주요 수산물 선물세트 판매 호조

수협이 내놓은 추석 명절 수산물 선물 매출이 전년대비 50% 가까이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수협은 이번 추석명절 판매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11개 점포 등에서 주력상품인 굴비를 비롯한 수산물 매출이 전년대비 약 61%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했다. 

명절 전 주말 판매까지 감안하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수협의 수산물 판매 증가는 이어지고 있다.

수협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수협쇼핑에 따르면 올 추석 매출은 전년대비 40% 가량 증가한 11억원으로, 이 가운데 수산물 매출은 8억7000만원으로 전년대비 약 47% 가량 증가했다.

수협쇼핑이 추석 선물 대전을 열고 각종 할인전 및 이벤트를 열며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벌인 결과로 분석된다.

수협 관계자는 "명절선물로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수협 수산물로 선물하시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며 “고객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더 믿을 수 있는 우리 수산물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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